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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rf newsletter 9호] 인조잔디운동장의 유해성 보도자료
한울
2014.11.05

  최근 미국의 언론에서 인조잔디운동장 유해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08일 미국 NBC 방송에서는 27년간 축구 코치로 일하다 암 판정을 받은 아미 그리핀(Amy Griffin, 시애틀 거주)의 사례를 집중해서 보도했다. NBC 방송에 따르면, 많은 전문가들은 인조잔디운동장의 유해성이 암 등 질병과의 정확한 연관 관계가 아직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어린 자녀들이 장시간 인조잔디에서 노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암 등 병 유발에 관한 유해성은 제조사들과 환경단체들의 의견이 달라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미국 뉴욕시 당국은 환경 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각종 체육 시설에 인조잔디 설치를 법으로 금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일 미국 미국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첼시 소속의 우리나라 여자 축구 지소연 선수를 포함 세계 여자축구 스타 18명은 캐나다 법원에 흥미로운 소송을 제기하였다. 주된 이유는 2015년 월드컵경기를 천연잔디에서 개최하게 해달라는 것. 내년 월드컵은 밴쿠버, 몬트리올, 오타와, 위니펙, 멍크턴, 에드먼턴 등 캐나다 6개 도시의 인조잔디 구장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소송을 제기한 선수들은 인조잔디가 선수들의 경기 스타일을 못 살리고 부상 우려를 높이며 선수의 자긍심과 존엄까지 해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이후 캐나다축구협회는 월드컵 본선을 인조잔디에서 치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바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주로 대기업이 생산, 시공하는 인조잔디 유해성에 대한 논란은 학부모들과 교육 당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서울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주교육청에서는 학교에 더 이상 인조잔디운동장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잔디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생각하면, 당연한 조치라고 입을 모은다.

 

(사진 좌: 전북 소재 한 인조단디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유소년 축구 교실 장면)

(사진 우: 2014년 8월, 합천군 소재 천연잔디운동장에서 개최된 전국 여자축구대회의 경기 장면) 

                                                                                          『사진출처, 장석원 연구소장』

    
 
 
 
[e-turf newsletter 9호] 2014 자체 필드데이(field day)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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