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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urf newsletter 8호] 기획! ★벌초! 이것만 알고가자!!!★
한울
2014.08.25

[예초기의 잘못된 사용]
 예초기의 사용은 산소의 잔디를 빠르고 균일하게 단장하고, 벌초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주지만, 날카로운 예초기의 날에 의해 작업자 또는 주위 사람을 다치게 한다. 또한, 예초기로 인해 잔디에 상처를 입혀 다치게 하거나, 너무 짧게 깍아서 죽이게 되는 경우도 발생 한다.



[벌초의 잘못된 상식]
 잔디를 길게 남겨두면 지저분해 보이고, 벌초를 하고 추석 때 까지 길게 자랄 것 같다고 여기기 때문에 대부분의 벌초객들은 산소의 흙이 드러날 만큼 짧게 자른다. 사실, 예초기는 전문가가 아니라면, 잔디깍기 전용 기계(모어)처럼 균일하게 깍기가 어렵다. 잔디를 너무 짧게 자르게 되면 잔디의 생존에 치명적이다. 잔디는 땅과 맞닿는 부분에 새로운 잎을 만들고 영양분을 저장하는 "관부"가 있다. 관부(crown)는 영문으로 왕관인데, 그 가치에 비견될 만큼 잔디에게는 중요한 부위이다. 이처럼, 예초는 가을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관부가 심하게 상처를 받거나 잘려나가면 회복이 어렵다. 관부는 겨울을 견디는데 필요한 양분의 저장고로서의 기능을 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문제가 생기면 혹독한 겨울을 온전히 날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관부에는 생장점이 있어 봄이 와도 다시 새순이 나올 수 없다. 무엇보다 관부는 지상부의 잎과 뿌리를 연결하는 허리 역할로, 다치거나 제거가 되면 잎에서 만드는 양분이 뿌리로 내려갈 수 없게 되고, 뿌리에서 얻은 물과 양분을 잎과 줄기가 있는 지상부로 전달할 수 없게 된다.

[한국잔디의 생리]
 한국잔디는 10℃ 이상에서만 광합성을 제대로 한다. 그 이하로 내려가면 급격히 감소한다. 우리나라 평년 기온을 보면 10월 중순에 최저기온이 10℃ 내외에 이른다. 10월 중순이면 광합성이 사실상 중지된다는 뜻이다. 잔디는 광합성이 중단되는 그 시기까지 양분을 관부와 뿌리에 축적해서 겨울을 나고 다음 해 봄을 준비하는데 이용한다. 한국잔디에서 새로운 잎이 나올 수 있는 최저온도는 14℃ 내외. 9월 하순이면 새로운 잎의 출현이 어렵게 된다. 즉, 올해처럼 윤달이 포함된 해를 제외하고 추석은 9월 하순 이후가 대부분이고 보통 벌초가 추석 1~2주 전에 이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잔디의 생육을 고려해 적당한 높이로 잘라도 벌초 후 잎은 길게 자라지 않는다.

[한국잔디의 적당한 예초 높이는?]
골프장 페어웨이에서의 한국잔디 적정 예초 높이(예고)는 1.2~2.5 ㎝로 알려져 있다. 이 높이는 잔디가 여러가지 나쁜 환경에 처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는 최소한의 높이로 이해하면 된다. 그러므로 산소의 한국잔디도 그 높이에 준해서 자르면 된다. 남은 녹색의 잎은 신진대사가 끝날 때까지 광합성을 하여 혹독한 겨울을 견디고 이듬 해 봄 새 잎을 만드는데 사용할 양분을 준비하게 된다.


     (사진 : 한국잔디는 줄기로 번식하고 마디마다 뿌리를 내린다. 관부는 벌초할 때 보호해야 할 중요한 부위이다.)


[최근동향]
 ㈜한울 잔디과학연구소 포함한, 다수의 잔디 연구기관에서 관리가 덜 필요하고 높이 자라지 않는 한국잔디 품종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한 품종의 개발이 완료되어 보급이 되면, 지금의 벌초문화는 크게 변할 듯하다. 더 이상 묘지 관리에 예초기가 필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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